공중에 멈춘 놀이기구에 갇힌 탑승자들 '공포'...식스플래그·OC페어
지난 주말 간 남가주 놀이공원과 페어에서 롤러코스터가 운행 도중 멈추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우선 11일 저녁 7시쯤 발렌시아의 유명 놀이공원에서 식스프래그매직마운틴에서 인기 롤러코스터 바이퍼가 레일 위에서 멈춰섰다. 다행히 평평한 지점에 멈춘 탑승자들은 안전 직원의 안내를 따라 하차, 비상계단을 타고 30분 만에 무사히 지상으로 내려왔다. 이어 이날 밤 10시 30분 코스타메사의OC페어에서도 놀이기구가 멈추는 사건이 발생했다. 페어의 랩터 롤러코스터는 9명을 태우고 오르막에서 멈췄다. 탑승자들은 난간을 잡고 오르막을 내려와야 했다. 놀이기구는 검사를 마치고 10분 만에 운행을 재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건 모두 자세한 멈춤 사고의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온라인 뉴스팀한인 캘리포니아 LA 로스엔젤레스 인기 롤러코스터 남가주 놀이공원 하차 비상계단